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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상식

은하수와 관련된 몇 가지 상식

by 고급정보 2021. 11. 27.

은하수와 관련된 몇 가지 상식

 

 

공기가 아주 맑은 날 밤하늘에서는 은하수를 볼 수 있습니다. 은빛으로 빛나는 강과 같아서 은하수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이것은 사실 수많은 별들이 모여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번 글은 은하수와 관련된 몇 가지 상식에 대하여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밤하늘에-은하수
밤하늘에 은하수

 

 

우리의 지구는 은하수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미 알고 있듯이 지구는 속해 있으며 태양계는 다시 커다란 은하계에 속해 있습니다. 은하계 전체를 놓고 볼 때 태양계는 가장자리에 위치한 아주 작은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은하수는 지구에서 본 은하계의 모습일 뿐이랍니다.

 

 

외부에서 본 우리 은하계의 모습

우리 은하계를 바깥에서 바라본다면 안드로메다 은하와 비슷한 볼록렌즈 모양일 것입니다. 그 중심부에는 비교적 많은 별들이 집중되어 있는 핵이 있습니다. 우리 은하계의 지름은 약 10만 광년이며 중심부의 두께는 약 1만 5,000광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태양은 이 중심부에서 약 3만 광년 떨어진 변두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우리 은하와 가장 가까운 은하는?

가을 저녁 동쪽 하늘을 바라보면 안드로메다 자리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별자리 근처에서는 은하가 희미하게 보이는데 그것이 바로 유명한 안드로메다 은하입니다. 수많은 별들이 모여 이루어진 안드로메다 은하는 태양계가 속해 있는 우리 은하와 가장 가까운 은하계이지만 그 거리는 무려 200만 광년이나 됩니다. 안드로메다의 지름은 약 10만 광년이며 밝기는 태양의 100억 배쯤 된다고 합니다.

 

 

성단은 은하보다 작은 별의 무리

수백 개에서 수십만 개의 별로 이루어진 별들의 무리로 은하보다는 작은 규모입니다. 별들이 무질서하게 흩어져 있는 성단을 산개 성단이라 하며 지금까지 1,039개의 산개 성단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반해 별들이 빽빽하게 모여 공 모양을 이루고 있는 것을 구상 성단이라 하며 은하계 내에는 모두 500개 정도가 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태양보다 큰 별이 있을까?

태양과 같은 붙박이별을 항성이라고 하는데 항성 중에서도 빛의 밝기가 태양보다 10~1,000배, 반지름이 10~100배나 큰 별을 '거성'이라고 합니다. 황소자리의 알데바란, 마차부자리의 카펠라, 쌍둥이자리의 폴룩스, 목자자리의 아르크투루스 등이 대표적인 거성에 속합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항성들

맑은 밤하늘에서는 약 6,000개의 별들이 반짝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몇 개의 행성 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스스로 빛을 내는 항성들입니다. 항성들은 지구와의 거리가 너무나 멀기 때문에 마치 그 자리에 가만히 머물러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붙박이별이라고도 부릅니다.

 

태양이 은하계를 도는 시간은 2억 년

하지만 이러한 항성들도 실은 쉬지 않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태양도 은하계를 공전하고 있는데 한 바퀴를 다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은 무려 2억 년이나 된답니다. 우리가 우주 공간에 있는 수많은 항성들 가운데 비교적 자세하게 알 수 있는 것은 태양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은하수와 관련된 몇 가지 상식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다음에도 궁금하거나 유익한 글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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